[KIA 팬페이지] 09년과 '판박이' 성적표, KIA의 올해는?

기사입력 2011.05.12 09:31 / 기사수정 2011.05.12 09:31

KIA 기자

[그랜드슬램] 이제 2011 프로야구도 5월 게임 중간으로 달려가고 있다. 벌써부터 순위 예측을 하는 것은 조금 이른 감이 있을 법도 하다.

하지만 최근 언론에서 많이 들리는 '2009년 성적'과 2011년 현재까지 판팍이 성적표를 보자니 왠지 '올 시즌도?' 라는 기대는 생기게 된다.

09년 5월 10일 기준 성적과 올 시즌 5월 10일 성적이 똑같다. 특히 기아는 이 당시만 해도 그 해 우승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들 정도로 눈에 띄는 순위가 아니다.

탄탄한 선발진들로 초여름까지 버텼고 선발진이 짱짱하니 계투진 체력도 잘 비축해뒀다가 여름에 그 효과가 팡 터졌다.

또, 김상현이 '크레이지 모드'로 8월에 팀 성적에 날개를 달아줬다. 아직까지 그 정도 파괴력은 아니지만 적재적소에서 결승타를 연일 쳐내는 이적생 '이범호'와도 비슷한 모습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올 시즌 기아의 최종 성적은 과연 어떻게 될까? 설레발도, 낙담도 필요 없이, 현재 전력을 바탕으로 예상해보면, 역시 야구는 투수 놀음인 만큼 상위권을 기대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의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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