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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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김명민에 비해 초라했다" 솔직 고백

기사입력 2011.05.12 00:39 / 기사수정 2011.05.12 00:39

정호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이선균이 드라마 '하얀거탑'을 촬영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선균은 "'하얀거탑' 당시 김명민에 밀려 너무 초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얀거탑'은 MBC에서 2007년 방송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매니아층을 형성했고, 주인공 장준혁 역을 맡은 김명민의 연기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선균은 "명민이형은 처음에 올 때부터 장준혁이랑 인물로 온 것 같았다"며 "첫 대본리딩 때 목소리들이 라디오 드라마를 찍는 것 같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선균은 "명민이 형에 비하면 상대역할을 맡았던 나는 너무 초라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드라마 초반에 중압감이 장난 아니었다"면서 "캐릭터를 살리지 못해 초반에 욕을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균은 이날 방송에서 '하얀거탑'을 비롯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파스타'까지 각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사진=이선균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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