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팬페이지] 경기 후 감독님의 의미심장한 웃음의 의미는?

[永's]  오늘 뜻밖의 투수전으로 이어진 경기는 한화 장성호선수의 역전 투런이 터지며 역전패를 했습니다.

중간 중간 정말 올 시즌 LG 타선이라면 충분히 점수를 내고도 남았을만한 찬스가 있었음에도 타자들은 어찌된 영문인지 점수를 내지 못하고 삼진을 당하거나 뜬공으로 물러나기 일쑤였습니다.

최근의 상승세 덕인지 오늘 경기에서 저에게 보이는 LG 타자들의 모습은 자신감보다는 자만심에 가까웠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원하는 공이 아니면 계속 컷을 해주면서 끈질기게 승부하던 타자들이 아닌 그야말로 "선풍기"를 돌리더군요.

특히, 도통 타격감이 오르지 않는 선수들은 경기 내내 큰 것 한방을 의식한 스윙만 하다 물러나더군요. 적어도 제가 생각했던 그들의 모습은 절대 아니더군요.

이렇게 맥없이 역전패로 경기가 끝난 후 박감독님은 무언가를 알았다는 듯 한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내일 라인업의 변화 또는 엔트리 이동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이 미소가 어떤 의미인 것 같으신가요?

내일은 오늘처럼 찬스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박종훈 ⓒ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