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1 22:58 / 기사수정 2011.05.11 22:5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배우 기태영과 결혼 소식을 밝힌 그룹 SES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유진이 혼전 임신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11일 스타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깜짝 결혼 발표 탓에 일각에서 붉어져 나온 '속도위반'설에 대해 유진 측은 "그런 일 없다"며 일축했다. 또한 "결혼에 관련된 스토리는 두 사람이 오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솔직하게 다 털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09년 '인연 만들기'라는 드라마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만났다. 이들의 결혼소식은 2010년부터 제기됐고 2011년 초 또다시 결혼설이 언급됐으나, 당시 두 사람은 결혼설을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23일 안양 인덕원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유진은 팬 카페 '파이시스'에 '신고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7월의 신부가 될 것 같다"며 "'인연 만들기'가 정말 저희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예쁘게 살겠다"며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기태영도 팬 카페 '지기지우'에 "유진은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세상을 색안경 끼고 보지도 않는다"며 "가정을 이루고 살 때, 아이를 키울 때, 앞으로 남은 생을 서로 힘이 되고 또 싸우지 않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는 글을 올려 결혼 결심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23일 결혼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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