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임신 소식도 19금으로 승화했다.
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3'에서는 위캔드 업데이트 코너가 진행됐다.
김아영은 "이번에 상 받으셨다. 축하드린다"고 안영미에게 인사를 했다. 안영미는 "'예능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김아영은 "아니다. 최우수상이 아니다. 착상이다. 임신 3개월"이라고 했고, 안영미는 "다들 뉴스 보셨다. 제가 드디어 착상에 성공했다"며 "임신 3개월인데 오프닝 때부터 가슴춤을 줬다. 예전같지 않다. 가슴이 묵직하다"고 했다.
이에 안영미는 "이게 임신의 장점이다. 여러분들 모두 착상하셔라"로 가슴춤을 재차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5일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는 7월 출산을 예정하고 있다.
안영미는 자신의 DJ로 출연 중인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 지금 3개월 차다. 정확히는 13주 됐다. 청취자들에게 너무너무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3개월 될 때까지는 입조심 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정말 묵언수행하면서 꾹 눌러 참고 있었다"라고 비화를 전한 바 있다.
임신 소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안영미는 자신이 출연 중인 'SNL 코리아 시즌3'에서도 망설임없는 19금 개그와 가슴춤을 소화하며 뼈 속까지 개그맨으로서의 본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NL코리아' 포스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