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헤어진 남친 만나는 기분"…라이언과 재회에 견주 '눈물' (캐나다 체크인)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가 라이언과 감동적인 재회를 했다.

6일 tvN '캐나다 체크인' 측은 유튜브를 통해 4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서 이효리는 "오늘은 라이언을 만나는 날이다. 헤어진 남자친구 만나는 기분"이라며 "라이언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라이언을 만나러 가기 전, 이효리는 라이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우리 동네에서 길을 지나가고 있더라. 먹을 거 주니까 먹고, 또 어디로 막 가더라. 갈 길을 가니까 (집에 가는구나) 다행이다 하고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우리 옆집 언니 마당으로 (라이언이) 들어온 거다. 집 마당까지 들어온 애를 내칠 수가 없으니까 언니가 마당에 견사를 지어 임시보호를 하기 시작했다. 언니 집이 요가원 바로 옆집이라 내가 맨날 라이언 데리고 숲에 갔다"며 "라이언이랑 시간을 많이 보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이효리가 라이언과 함께 보낸 시간들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이 함께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이효리는 라이언이 현재 사는 집을 찾았다. 

현재 라이언의 주인이 이효리를 반긴 데 이어, 라이언은 자신을 돌봐주던 이효리를 알아본듯 힘차게 꼬리를 흔들었다. 이효리는 "그대로다"라며 라이언과 반갑게 인사했다.

라이언의 견주는 "라이언은 모르는 사람한테 가지 않는다"며 감동적인 재회 순간을 보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캐나다 체크인' 예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