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윤두준 위한 육해공 한 상 차림 → "父 손맛 이길 수 없어" (편스토랑)[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이찬원이 그룹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을 위해 육해공 한 상 차림을 준비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직접 멸치 내장을 손질하며 멸치 고추 다짐장을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찬원은 거실에 앉아 꼼꼼하게 멸치 내장을 제거했다. 그는 "오늘은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 내일 행사를 2개나 가야하기 때문"이라며 대구와 마포 등 다양한 행사 일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최근 경상북도 상주에서 비가 내리는 와중에 유지나의 '미운 사내'를 열창한 바. "'미운 사내'는 전국 노래자랑에 나갔을 때 최우수상을 받았던 곡이다. 심지어 내 SNS 아이디도 '미운 사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칼로 썰었다. 이찬원은 "믹서기로 가는데 그러면 너무 갈린다. 경상도에서 다대기라고 불리는데 밥도둑"이라며 멸치고추다짐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고추에 육수를 넣고 끓여낸 후 요리를 완성했다. 그는 "김에 그냥 저 다짐장이랑 밥만 넣고 싸 먹어도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완성된 멸치고추다짐장을 놓고 아버지가 만들어 준 멸치고추다짐장을 함께 비교하면서 먹기 시작했다.

이찬원은 "내가 한 게 더 맛있다고 하고 싶은데 아빠가 한 게 훨씬 맛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물어봐야겠다"라며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요리 비법을 물었다.아버지는 "간장은 진간장을 넣고 멸치를 믹서기로 갈아야한다"고 조언했다. 전화를 끊은 이찬원은 "아버지 따라가려면 멀었다. 정답은 사실 아버지 손맛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찬원은 "오늘 오는 손님이 바쁜 사람이다. 바쁜 사람이기 때문에 맛있는 걸 잘 먹어야 한다"며 윤두준을 위해 육해공을 만드는 모습이 이어졌다. 먼저 그는 옛날 통닭과 같이 곁들일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고추 튀김을 준비했다. 

또한 이찬원은 소꼬리찜에다가 위에 부추무침을 올려 육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미나리 낙지 호롱이를 만들어 마침내 육해공이 한 상에 차려졌다.

영상 말미, 윤두준이 휴지를 가득 들고 이찬원의 집에 방문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