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전후로 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후보가 공개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이달의 감독상 후보를 공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11월 20일 개막하면서 프리미어리그는 한 주 전에 휴식기를 가졌다. 이어 12월 19일 결승전 이후인 12월 26일, 박싱데이 일정을 시작으로 재개해 11월과 12월을 통합해 각 부문 상을 시상한다.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1월과 12월 4전 전승을 달렸다. 첼시, 울버햄프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웨스트햄을 상대로 모두 승리한 아스널은 4경기 동안 10골 3실점으로 골득실이 무려 +7에 달한다.
돌풍의 팀 브렌트퍼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브렌트퍼드는 4경기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브렌트퍼드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2-2로 비겼지만, 월드컵 이전에 무려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제압했다. 월드컵 직후 리그 첫 경기였던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2-2로 비긴 브렌트퍼드는 웨스트햄을 2-0으로 꺾었다.
에디 하우(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도 11월과 12월에 지지 않았다. 뉴캐슬은 3승 1무, 골득실이 +7로 아스널과 같다.
뉴캐슬은 대진 운이 있었다. 최하위 사우샘프턴을 4-1로 대파한 뉴캐슬은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승리해 기세를 올렸다. 월드컵 이후 만난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3-0 완승을 기록한 뉴캐슬은 리즈와의 홈 경기에선 득점 없이 비겼다.
마지막 후보는 위르겐 클롭(리버풀)이다. 리버풀도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4전 전승을 기록했고 골득실은 +6이다.
리버풀은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해 앞서 10월 2연패에서 벗어났고 사우샘프턴과 애스턴 빌라에게 3-1로 승리했다.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도 리버풀은 2-1로 승리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