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신입구직자들이 입사지원 시 합격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직무는 '영업 · TM', 실제 입사 시 일하기 쉬워 보이는 직무로는 '인사'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 인사 포털 인크루트(
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신입구직자 2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입사지원 시 합격 가능성이 커 보이는 직무'로는 1위인 영업 · TM(27.8%)에 이어 연구기술직(엔지니어)(10.0%) 생산 · 정비 · 노무(7.8%) 총무(6.7%) 회계 · 재무 · 경리(6.7%)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그밖에 판매 · 매장관리(5.6%) 물류 · 운수(5.6%) 교사 · 강사(5.6%) 마케팅(4.4%) 건설 · 건축(4.4%) 등이 있었다.
이들이 합격 가능성을 크게 점치는 가장 큰 이유는 '해당 직무에 해당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42.2%)였다.
본인이 선택한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있으므로 합격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채용 수요가 많을 것 같아서'(21.1%)라던가 '지원자가 없을 것 같아서'(6.7%) 등 수요와 공급에 관한 의견이 뒤를 이었다.
사람을 많이 뽑거나 반대로 지원자가 적다면 자연히 합격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리고 '비전공자도 업무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서'(16.7%) '요구하는 스펙이 많지 않아서'(11.1%) '내 스펙이 높아서'(2.2%)순으로 의견이 이어졌다.
또한 '실제 입사 시 일하기가 쉬워 보이는 직무'에 대한 답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 수를 차지한 인사(25.6%)에 이어 총무(8.9%) 판매 · 매장관리(8.9%) 교사 · 강사(8.9%) 회계 · 재무 · 경리(7.8%) 물류 · 운수(7.8%) 생산 · 정비 · 노무(5.6%) 등이 있었다.
이들이 그 직무를 비교적 일하기가 쉬워 보인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교적 업무 내용이 쉬울 것 같아서'(33.3%)가 첫 손에 꼽혔다. 다른 직무들에 비해 업무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어 '근무조건이 안정적일 것 같아서'(25.6%)가 그 뒤를 이었고, '많이 들어봤거나 익숙해서'(18.9%) '그 직무에 대한 능력이 있어서'(12.2%) '내 전공이어서'(6.7%) '기타'(3.3%) 등의 의견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 ⓒ 인크루트]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