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아델(Adele)이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3일(현지시간) 코스모폴리탄은 아델이 라스베이거스 레지던트 공연 중 무대를 가로질러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인 후 관객들에게 본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델은 관객들에게 티셔츠를 나눠주면서 "요즘 정말 심한 좌골신경통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다녀야 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좌골신경통은 척추 아랫부분의 허리를 따라 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통으로, 엉덩이나 다리, 발과 발가락이 아프고 저리거나 힘이 없을 수 있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4주에서 6주가 지나면 괜찮아지지만,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고.
아델이 허리 통증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더 페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난 내 인생의 절반을 허리 통증으로 인해 고통받았다"면서 "15살 때 재채기를 하다가 디스크가 발병했다. 지난 1월에는 6번 디스크가 나갔다. 제왕절개를 한 곳에서는 내 코어가 쓸모없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아델은 과거 45kg 감량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과 열애 중이며, 지난해 2월 BBC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해 올해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아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