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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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와 다른, 문빈&산하의 '섹시'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1.04 18: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가 '섹시' 콘셉트로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문빈&산하의 세 번째 미니앨범 'INCENSE(인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문빈&산하는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2집 'REFUGE(레퓨지)' 이후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들은 이번 'INCENSE'를 통해 매혹적인 조향사로 변신한다. 금기된 원료를 사용해서라도 치명적인 '향(음악)'을 만들어 모두를 완벽히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두 사람의 의지가 담겼다.

앨범의 타이틀곡 'Madness(매드니스)'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에 EDM, 빅밴드 요소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문빈&산하의 치명적인 매력을 막을 수 없이 번지고 배는 향기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문빈, 산하의 첫 솔로 자작곡 '이끌려', '바람'을 비롯해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Perfumer(퍼퓨머)', 밝고 중독성 강한 'Chup Chup(춥춥)', 모던한 사운드의 'Your day(유어 데이)'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문빈, 산하가 직접 앨범에 많이 참여한만큼, 산하는 "직접 작곡, 작사한 노래가 이번 앨범에 수록돼 있다는 점"을 이전과는 다르게 신경 쓴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전과 같은 점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섹시 콘셉트를 이어간다는 점. 오래도록 섹시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빈은 "기존 아스트로와는 조금 다르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 모습들을 좋아해주실까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좋아해주셔서 지금까지 유닛으로 앨범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또 보여주고 싶은 섹시 장르는 서부적인 느낌이라고. 문빈은 "깊게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서부적인, 옛날 카우보이 느낌으로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다. 조금 성숙하고 세련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콘셉트에 욕심도 드러냈다.

산하는 "안 해본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 좀 더 다크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반면 문빈은 "지금까지 조금 다크한 콘셉트인 만큼 청량감 있는, 샤이니 선배님의 '데리러 가' 같은 트로피컬적인 음악 요소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새해 첫 컴백인 만큼,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산하는 "많이 도전해보는 새해가 됐으면 한다.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문빈은 "새해부터 유닛으로 보여드린 만큼 이번 활동 잘 보여드리고 유닛, 개인, 그룹으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빈&산하의 세 번째 미니앨범 'INCENSE'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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