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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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김민재 대신 'CB 파트너' 먼저 잡는다...3년 재계약 임박

기사입력 2023.01.03 16: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26)의 센터백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28)와 먼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지난 2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중앙 수비수 아미르 라흐마니(28)와 재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기자는 "겨울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열린 가운데 나폴리가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28)의 재계약과 함께 라흐마니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수일 내에 계약을 완료할 결정적인 미팅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흐마니는 지난 2020년 1월 헬라스 베로나에서 나폴리로 완전 이적 후 재임대돼 잔여 시즌을 보냈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에서 2020/21시즌을 시작했고 두 시즌 동안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기자는 "라흐마니는 칼리두 쿨리발리(31)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이제는 김민재와 함께하고 있다"라며 "나폴리는 2024년까지 계약된 그의 기간을 연장하려고 한다. 양측은 2027년 여름까지 3년 계약 연장에 근접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와 라흐마니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에 에 함께 출전했다. 4라운드 레체전에 라흐마니가 휴식을 취했고 김민재는 6라운드 스페지아전에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 라흐마니가 내전근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출장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이후 레오 외스티고르(23)나 주앙 제주스(31)와 호흡을 맞춰 센터백 조합을 맞췄다. 

현재 나폴리는 김민재와도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 상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 리버풀까지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구단을 상대로 바이아웃이 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민재의 계약을 새롭게 하기 위해 나폴리가 바이아웃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진전은 크지 않다. 
나폴리가 김민재(26)의 센터백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28)와 먼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나폴리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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