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펭수가 JTBC로 떠난 이슬예나 PD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지난 2일 디글 유튜브 채널에는 '박명수 VS 펭수 종을 넘어선 치열한 기싸움 펭명싸움에 등 터진 주헌이'라는 제목의 '대쪽상담소' 8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은 펭수에게 "얼마 전에 '환승 회사'라는 영상을 봤는데, 의젓한 영상으로 떠나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펭수는 "저랑 처음부터 함께했던 PD님이 계신다. 그런데 JTBC로 갔다. 그래서 보내줬다"고 말했다.
마음이 어땠느냐는 주헌의 질문에 펭수는 "솔직히 섭섭하다. 섭섭하고 마음도 아프고 하지만, 제일 좋은 건 훨씬 잘 되어서 갔다는 것"이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박명수의 말에 펭수는 "펭하. 잘 지내? 거긴 어때?"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여행 잘 다니더라. 즐거워? 자주 놀러온다고 말은 했는데 자주 놀러오고, 항상 응원해"라며 "보고 싶어. 사랑해. 건강해"라고 인사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에 박명수는 "대박을 만들어낸 PD 분이 안타깝게도 CJ가 아니라 JTBC로 갔군요. 많이 아쉽네요"라며 남다른 위로를 전했다.
끝으로 펭수는 뉴진스(NewJeans)의 'Hype boy'와 몬스타엑스의 'Shoot Out' 안무를 소화하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펭수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연말 펭미팅 'Coming to Town'을 개최했다.
사진= 대쪽상담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