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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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두 딸 질투에 '눈치'…"하루하루 살얼음판" (물 건너온 아빠들)[종합]

기사입력 2023.01.02 06:0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 인교진이 자매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한국 아빠 인교진과 8살 하은, 6살 소은 자매의 점심 식사 풍경이 공개됐다. 

이날 한국 아빠 대표로 출격한 인교진은 첫째 하은과 둘째 소은에게 똑같이 사랑을 주고 싶은 마음에 최선을 다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인교진은 "저는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 아이한테 칭찬하는 것도 다른 아이 눈치를 봐야 한다"고 털어놨다. 

영상으로 공개된 인교진의 집은 모든 물건이 두 개씩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난감도 두 개냐는 질문에 인교진은 "저희 집은 무조건 두 개씩 있어야 한다. 안 그러면 난리가 난다"고 답했다.

한편 소은의 실수로 서랍장 문틈에 손이 낀 하은은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깜짝 놀란 소은은 인교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고, 하은은 속상한 마음에 자리를 떴다. 

인교진은 "이럴 때 너무 어렵다. 간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복잡한 문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결국 인교진은 하은에게 "언니니까 한 번 이해해줄 수 있냐"고 부탁했지만, 하은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두 딸 사이에서 중재하던 인교진은 "너희가 스스로 해결해라. 마음이 풀릴 때까지 말하고 해결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은은 화해를 거부한 채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했다. 

이를 보던 장윤정은 "우리 연우가 저런다. 연우 속상하면 맨날 피아노 친다"고 말했고, 인교진은 "첫째들이 속상하면 피아노 치나 보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교진의 부탁으로 먼저 소은에게 다가간 하은은 장난을 치며 화해에 성공했다. 

이에 인교진은 "하은이가 한 번 져준 거다. 자기가 언니라는 마음으로. 아빠가 부탁했으니까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거다"라고 하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장윤정은 "하은이는 소은이한테 섭섭한 게 아니라 아빠한테 섭섭한 거다. 아빠가 소은이를 먼저 안아주지 않았냐. 그런데 소은이도 칭찬해주고 싶은 게 어쨌든 옆에 와서 앉아있다. 언니랑 아빠가 무슨 대화를 하고 있는지 보면서 자기 타이밍을 찾고 있었다"고 인교진에게 조언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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