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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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플레이"…연정훈, 체력방전→침대축구까지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02 07: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체력방전으로 인한 침대축구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이 침대축구를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블루팀,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의 레드팀으로 나뉘어 잠자리 복불복으로 빗자루 축구를 하게 됐다. 문세윤은 축구 대결이 세팅되어 있는 것을 보더니 "시기적으로 축구는 좀 그렇지 않나?"라며 딘딘의 월드컵 실언 논란 얘기를 꺼냈다.  

문세윤은 딘딘을 향해 "오늘 어떻게 될 것 같아요?"라고 물어봤다. 딘딘은 "최선을 다한 팀이 승리하지 않을까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할 축구는 등에 묶여 있는 빗자루로만 축구를 하는 방식이었다. 이정규PD는 경기시간은 5분이고 조명감독 권기종이 심판을 본다고 설명했다. 권기종 감독은 축구 룰을 적용하고 반칙이 심하다고 생각되면 20초 퇴장을 주겠다고 말했다.

빗자루 축구 대결은 시작부터 혼전상황으로 진행됐다. 연정훈이 혼전 속에 빠져나온 볼을 가지고 노마크 득점기회를 얻었지만 나인우의 발에 막혔다. 나인우가 급한 나머지 빗자루가 아닌 발로 막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레드팀의 연정훈이 키커로 나선 가운데 블루팀에서는 문세윤이 골문을 지켰다. 연정훈은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유선호가 골을 성공시키며 레드팀이 1점 앞서게 됐다.

연정훈은 열심히 뛰어다니더니 체력방전으로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같은 레드팀 김종민은 "시간 가고 있죠?"라고 물어보더니 시간을 끌려고 했다. 블루팀인 문세윤은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했다.

이후에도 연정훈이 계속 눕는 상황이 벌어졌다. 딘딘은 "아무도 안 건드렸다. 이런 침대 축구 처음 본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문세윤 역시 "이게 무슨 더러운 플레이냐"며 황당해 했다. 이에 연정훈과 한팀인 김종민과 유선호는 근육 경련이라고 주장하며 연정훈의 다리를 잡아줬다.

권기종 감독은 연정훈이 누워 있던 시간을 고려해 추가시간으로 2분을 줬다. 레드팀은 한 골을 지켜내며 1대 0 승리를 확정짓고 온돌방 취침을 차지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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