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이 미국프로축구(MLS)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로 '연봉킹'으로 등극했다.
10일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베컴은 2011시즌 연봉 65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를 받아 MLS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집계됐다.
2위는 지난 20101년 7월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해 온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로 560만 달러(약 61억 원)의 연봉을 받아 베컴의 뒤를 이었다.
3위는 멕시코 대표팀 출신의 하파엘 마르케스로 연봉은 460만 달러(약 50억 원)이다.
앙리, 마르케스 등 유럽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MLS에 합류하면서 MLS 소속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5만 4852달러(약 1억 7천만 원)로 지난 2010년(13만 8169달러) 대비 12%가량 상승했다.
한편, LA 갤럭시와 5년 계약을 체결한 베컴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사진 = 데비이드 베컴 ⓒ Gettyimages / 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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