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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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셋째 임신 발표 "예전부터 낳고 싶어…벌써 설렌다"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2.12.30 23:40 / 기사수정 2022.12.30 23: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슈돌' 김동현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단우, 연우에 이어 셋째 임신을 발표하는 김동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동현과 단우, 연우의 집에는 친가 외가 조부모가 방문해 함께 송년회를 즐겼다. 김동현은 "밥만 먹기는 그래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현금이 잔뜩 놓인 쟁반을 가져오며 "여기에 200만 원이 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눈을 안대로 가린 채 국자와 뒤집게로 용돈을 차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김동현은 직접 만든 복권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복권에는 '난 막둥이 토봉이라고 해! 6월부터 잘 부탁해', '할아버지! 6월에 만나요 -토봉 올림-'이라고 적혀 있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동현의 뜻을 깨달은 외삼촌은 "단우 복권에 '막둥이'라는 단어가 있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고 김동현의 부친 또한 이를 깨닫고 놀라움을 표했다.

김동현은 "저희에게 셋째가 생겼다"며 온 가족에게 외치며 아내가 임신했음을 밝혔다. 그는 초음파 태아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3개월 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아이가 토끼띠고 내 본명이 김봉이라 태명이 '토봉이'다. 옛날부터 셋째까지 낳고 싶었는데, 정말 셋째까지 딱 낳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과거 김동현은 "단우와 연우 동생 생기게 해달라"며 돌을 껴 안고 소원을 빌었던 바 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육중완과 소유진은 "너무 축하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김동현은 장모에게 "장모님이 매일 오셔서 육아를 도와주시니까 셋째를 저희도 생각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김동현의 모친 또한 "선물이 있다. 은정이(김동현의 아내)가 아이를 너무 예쁘게 잘 키워서 준비했다"며 꽃다발과 토끼 목걸이를 건넸다.

김동현의 모친은 "네(김동현 아내)가 토끼띠 아니냐"며 토끼 목걸이를 고른 이유를 설명했고 육중완은 "이게 토봉이를 위한 선물도 됐다"며 신기해했다. 김동현의 모친은 "우리 복덩어리다"라며 김동현의 아내를 껴 안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동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3년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게 벌써 설렌다. 단우와 연우가 얼마나 동생을 예뻐할 지, 질투할 지 모르겠지만 육아를 한 번 열심히 즐겁게 해보겠다"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단우야, 연우야. 셋째 토봉이 태어나면 예뻐해줬으면 좋겠다. 2023년 화이팅"이라고 덧붙이며 '단연남매'에게 동생이 생긴다며 영상 편지를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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