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9 23:37 / 기사수정 2011.05.09 23:37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십자가 사망 사건이 단독 자살로 잠정적으로 결론 지어졌다.
9일 경북 문경경찰서는 조력자 없이 십자가 사망사건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것과 김 씨가 사망 직전 자신의 신변을 정리한 흔적이 발견된 점을 미루어 김 씨의 십자가 사망 사건을 단독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특히 십자가 오른쪽에서 발견된 다른 십자가에서 칼과 드릴을 매달아 둔 것으로 보이는 고리로 미뤄 단독 자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손에 닿을 수 있는 위치에 공구를 위치 시켰다는 점, 그리고 시신의 상반신은 붕대와 나일론 천으로 묶여 있지만 발 부위만 끈으로 묶으려다 실패한 흔적도 조력자가 없었다는 것도 추정 근거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김 씨의 통화내역과 금융내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종합해 최종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사진 ⓒ SBS '뉴스8' 방송화면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