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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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결승포+네이마르 퇴장…PSG, 스트라스부르전 2-1 승리 [리그1 리뷰]

기사입력 2022.12.29 06:59 / 기사수정 2022.12.29 07:0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프랑스의 해결사 킬리안 음파베가 소속팀 복귀전에서 결승포를 터트리며 웃었다.

그와 네이마르가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이 스트라스부르를 눌렀다.

PSG는 29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2022/23 프랑스 리그1(1부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의 페널티킥 결승포에 힘입어 스트라스부르를 2-1로 이겼다.

PSG는 14승2무(승점 44)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고수 했다.

강등권 스트라스부르는 승점 11점을 유지했다.

월드컵 결승전 종료 뒤 정확히 열흘 만에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프랑스 공격수 음바페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고 골까지 넣었다.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로 나서 8강 크로아티아전에서 통한의 패배를 맛보고 눈물을 흘린 네이마르도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섰으나 후반 중반 경고 두 개를 연속으로 받고 쫓겨나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우승으로 이끌며 MVP격인 골든볼을 수상한 리오넬 메시는 아직 고국에서 휴가를 즐기는 터라 이날 결장했다.



PSG는 한 수 아래 스트라스부르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더니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4분 얻은 왼쪽 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차서 올린 것을 마르키뉴스가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무너트린 뒤 헤딩골로 연결한 것이다.

PSG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 완승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후부터 PSG의 공격을 풀리지 않았고 결국 후반 초반 동점포는 내주는 등 고전하더니 결국 후반 6분 선제골 주인공 마르키뉴스가 상대 슛을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연결하고 말았다.

PSG는 음바페가 후반 9분 날린 회심의 왼발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이런 와중에 네이마르는 후반 16분과 18분 연속으로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하지만 PSG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공격을 이어간 끝에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자신이 직접 차 넣어 승리를 완성했다.

음바페의 골파 때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것을 마르키뉴스가 차 넣어 결승골이 되는 듯 했으나 주심은 비디오판독 뒤 PSG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음바페가 무난히 차 넣어 PSG가 간신히 이겼다.

사진=로이터, AFP, EPA/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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