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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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취미? 밀리터리 마니아…여자 만날 틈 없어"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2.12.27 22: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 정찬이 연예계 대표 밀리터리 마니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7년 차 싱글대디 정찬이 출연했다. 

이날 안문숙은 차가 밀리터리 제품으로 꽉 찼다며 정찬의 밀리터리 사랑을 언급했다.  

실제 정찬의 차는 밀리터리 의상을 포함해 다양한 밀리터리 용품으로 꽉 차 눈길을 끌었다. 

정찬은 "제가 밀리터리 마니아라 주말이면 총기 전문가들과 트레이닝을 한다. 10년 전에는 미국 가서 한 달씩 교육도 받았다"며 장비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실제 권총과 비슷한 모양의 총기가 등장하자 혜은이는 "나도 그런 것 하고 싶다"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봤다. 

혜은이는 총을 잡는 동시에 갑자기 돌변, FBI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은 취미 활동에 대해 "여자분들이 전무한 취미 활동만 갖고 있다. 그래서 여자를 만날 틈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총기를 향한 계속되는 관심에 정찬은 직접 탄띠를 착용, 사이즈부터 남다른 레저용 비비탄 소총으로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이 "예비군 훈련하면 좋아하겠다"고 하자 정찬은 "민방위도 끝난 나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소총의 가격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정찬은 "지금 세팅한 것만 얘기하면 300만 원이 넘는다. 실제 총보다 비싸다. 전 세계에 50점밖에 없다"고 답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용품들이 차에 가득하다는 정찬은 "주말에 나가는데 이런 거 잔뜩 들고 나가면 어머니의 눈치가 보인다. 그래서 차에다 다 숨겨놨다"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듣던 박원숙은 "애들이 커서 어른이 됐지만, 아직 철들려면 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문숙은 "언제 날씨 따뜻해지면 우리도 놀이터 가서 완전무장을 하고 총을 쏘자. 혜은이 언니도 총을 좋아하니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정찬은 "또 불러주시면 제가 그런 곳으로 모시고 가겠다. 날씨 따뜻할 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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