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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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니' 황정음, 김재원 청각장애 눈치 채고 오열

기사입력 2011.05.09 10:34 / 기사수정 2011.05.09 14:4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봉우리(황정음 분)는 차동주(김재원 분)가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연출 김상호) 12회에서는 차동주의 청각장애 사실을 알게 되는 봉우리의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영규(정보석 분)가 봉우리에게 "차동주씨가 좋다. 차동주씨는 미숙씨(김여진 분)를 꼭 닮았다"고 말해 봉우리를 의아하게 했다.

하지만, 이어 봉영규가 "그런데 미숙씨는 말 못했는데 차동주씨는 말 잘한다. 차동주씨에게도 수화 가르쳐 줄까?"라고 말하자 봉우리는 아버지의 말뜻을 이해했다.차동주가 봉우리의 어머니 나미숙과 같이 듣지 못한다는 뜻이었던 것.

다음날 봉우리는 봉영규와 대화를 나누는 차동주를 관찰했고 그가 사람의 입을 보고 말뜻을 알아차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차동주의 청각장애 사실을 안 봉우리는 오열했다. 봉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차동주를 뒤따라갔다. 봉우리는 "사실 네가 나 좋아한 것 아니다. 내가 좋아했다"고 고백하며 "안 들려? 내 목소리 들린다며? 차동주!"라고 소리질렀다.

하지만, 끝내 차동주는 뒤돌아보지 않았고 봉우리는 차동주의 청각장애를 확신하며 눈물 흘렸다.

[사진ⓒ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화면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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