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9 10:15 / 기사수정 2011.05.09 10:25
이현주는 KLPGA 통산 2승을 올렸다. 지난해 투어에서 드라이버 샷의 평균 비거리가 252.12 야드로 10위에 드는 파워 장타를 앞세워 상금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올해 4월에 열렸던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 오픈에서는 우승자 김하늘(23, 비씨카드)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넵스의 정해상 대표이사는, "이현주 프로가 지치지 않고 긍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과 승부 근성을 높이 평가해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실력과 성실함을 갖춘 이현주 프로가 골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넵스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정 대표는 "어떤 대회든 흔들림 없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주방가구 넵스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었다.
이현주는 "후원사를 찾는 과정이 다른 선수보다 오래 걸린 만큼 좋은 선택(넵스와 계약 체결)을 하게 돼 기쁘다. 특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회사와 같이 가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 올해 상금 랭킹 5위 안에 드는 것과 3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메이저 대회에서 꼭 우승해서 그동안 걱정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주는 오는 12일 치러지는 넵스 후원 체결 후 첫 경기이자 메이저 대회인 태영배 제 25회 골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넵스는 주방가구 업계 최초로 2009년부터 KLPGA 대회인 '넵스 마스터피스(Nefs Masterpiece)'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골프와 아트가 접목된 신선한 컨셉으로 관심을 모은 본 대회는 작년 제 2회부터 총 상금 6억 원, 4라운드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잡았다.
[사진 = 이현주 (C) 넵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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