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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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 크리스마스 콘서트 감동 선사…꽉 채운 겨울 감성

기사입력 2022.12.27 10:4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정동하가 겨울 감성 가득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감동을 안겼다. 

정동하는 지난 24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2022 정동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이번 공연은 3년 만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기념 콘서트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된 바 있었던 크리스마스 공연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정동하는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알찬 선곡으로 크리스마스 특유의 분위기를 형성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겨울과 잘 어우러지는 ‘다시 눈’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정동하는 신곡 ‘단골집’을 열창하며 감성 짙은 곡들로 오프닝을 열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과 찾아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 정동하는 이어서 ‘가질 수 없는 너’, ‘괜찮아’, ‘사랑할수록’, ‘네버엔딩스토리’ 무대를 선보이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성당들의 시대’, ‘지금 이 순간’ 등의 웅장한 뮤지컬 곡들과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는 무게 있는 보컬과 성량이 어우러져 마치 뮤지컬 무대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캐럴 무대 역시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동하는 ‘Winter Wonderland’, ‘White Christmas’, ‘Let it snow’ 세 곡의 캐럴 곡을 부드러운 음색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톡톡 튀는 크리스마스 무대를 꾸몄다. 특히, ‘Let it snow’ 무대 중에는 직접 관객석에 내려와 사탕을 나누어 주며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원곡의 ‘DNA’와 희망찬 가사가 돋보이는 ‘알람’을 연달아 경쾌하게 부른 정동하는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등장해 ‘마법의 성’을 함께 부르며 깜짝 엔딩 무대를 선보였다. 어린이 합창단의 청명한 목소리와 어우러진 정동하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완벽한 연말 무대를 마무리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정동하는 이어 앵콜곡으로 ‘생각이 나’와 ‘사노라면’을 열창하며 공연을 성료했다.

한편 정동하는 내년 1월 15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뮤직원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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