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향기' 선곡한 김범수, 파격적인 무대로 3위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지난 회 꼴찌를 차지했던 김범수가 '그대의 향기'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임재범, BMK, 김연우 등 7인의 가수는 자신이 불러보고 싶었던 노래를 선정해 경연을 펼쳤다.

그 중 지난 회에서 꼴찌를 차지했던 김범수는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를 쓰고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열창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시청하던 가수들과 개그맨들은 "김범'비'다", "바람 든 것 아니냐", "못 쳐다보겠다" 등 변신에 대해 놀라워했다.

김범수는 "1등에서 꼴찌를 넘나들었다"며 "여유를 갖고 즐기자고 생각했다. '제발'을 부를 때 연습을 많이 했었는데 그 이상을 준비하고 더 많이 연습하고 일주일 동안 그 생각만 하고 지냈다"고 밝혔다.

한편, 무대를 펼친 가수들의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김범수는 3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진=김범수 ⓒ 나는 가수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