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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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빈 잔' 기립박수 "해외무대에서도 통할 목소리"

기사입력 2011.05.09 00:18 / 기사수정 2011.05.09 00:1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가수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서 다시 한 번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방송재개 이후 첫 번째 탈락자 가리는 1차 경연이 치렀다.
 
이날 임재범은 첫 번째 경연 곡으로 남진의 '빈 잔'을 록버전을 선보였고, 임재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기립박수 받았다.
 
또한 '나가수' 자문위원인 장기호 교수는 "해외무대에서도 통할 목소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재범은 "방송 이후 아내와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들떠있었다. 내가 1등을 한 것 때문이었다"며 "근래 6-7년 동안 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져있었다. 수입도 저작권료로 들어오는 월 100-200만 원이 전부였다. 아내가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현재 임재범의 아내는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으로, 주위에서는 임재범의 '나가수' 출연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해 왔다.
 
한편, 임재범은 이날 경연에서 아쉽게도 4위를 차지했고, 1위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른 박정현이 차지했다.
 
[사진 = 임재범 ⓒ MBC TV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캡처]

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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