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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슈주 멤버들에 명품 신발+위스키 선물…"어디 출마하냐"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2.12.24 22: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는 형님'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최시원의 미담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슈퍼주니어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날 연말을 맞아 훈훈한 미담을 대방출했다.



먼저 은혁은 "올해 5월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내 생일이 4월 4일이다. 멤버들끼리는 생일 선물을 챙기기에는 오랜 세월이 흘렀다. 내 생일날 동해가 따로 나를 불러서 봉투를 주더라. 봉투에 돈이 가득 들었는데 꽤 두꺼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깜짝 놀라서 물어봤더니 '어머니 갖다 드려'라고 하더라. 여행 경비에 쓰라고 보태줬던 것"이라 전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동해는 "8월이 아버지 기일이다. 아버지 기일 날 목포로 가야 하는데 시원이가 '아버지 뵈러 간다며?'라고 하더니 '같이 가자'고 하더라. 버스로 4~5시간 걸리고 가는 것 자체가 힘들기에 마음만 받겠다고 하니까 시원이가 산소에 올리라고 고급 위스키를 준비해줬다. 그래서 산소에 다 뿌리고 왔다"라고 털어놨다.



신동도 "시원이가 돈을 잘 쓴다"며 "입대 전 시원이가 전화 와서 집 앞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명품 신발을 선물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나도 시원이한테 받았다"라며 "이사 선물로 너무 갖고 싶었던 고가의 스피커를 사줬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시원이 어디 출마하니?"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최근 부친상을 당한 은혁은 “나도 시원이한테 받았다. 올해 힘든 일을 겪고 나서 전화가 왔다. 커다란 박스가 와있어서 봤더니 전복이더라. 근데 얘네가 다 살아 있었다. 1시간을 손질해서 기력이 더 떨어졌다"라고 농담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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