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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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前 소속사와 분쟁ing→군 특혜 의혹 신고까지 '업친 데 덮친 격' [종합]

기사입력 2022.12.22 16:14 / 기사수정 2022.12.22 16:1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희재가 전 소속사와 분쟁 속 군 복무 기간 중 영리 활동 의혹으로 인해 신고까지 당하면서 고된 연말을 보내고 있다. 

22일 김희재의 현 소속사 초록뱀이앤엠(구 스카이이앤엠)이 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모코이엔티을 상대로 한 계약무효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앞서 초록뱀이앤엠은 지난 6월 김희재의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마운틴무브먼트와 전국투어 공연 기획사인 모코이엔티에 계약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초록뱀이앤엠 측은  이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일부 출연료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모코이엔티 측은 "이름을 건 전국투어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연습을 위한 스케줄 할애 및 콘서트 홍보 등의 기본적인 의무 이행에 대한 연락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일방적인 계약파기 소송 진행 통보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 가운데, 지난달 열린 첫 번째 변론 기일에서도 서로의 입장을 엇갈렸다. 

22일 진행된 변론 기일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세 번재 변론 기일이 내년 2월로 이어지며 당분간 분쟁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날 해군 예비역 소령이자 전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김영수 청렴사회를 위한 공익신고센터 센터장은 김희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부패행위로 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김희재 신고 접수에 대한 사실 확인은 어렵고 일반적으로 접수가 확인될 경우 추가 수사 필요성이 있을 경우 경찰이나 검찰 쪽으로 이송·이관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 소장은 "예비역 병장(미스터트롯1의 입상자)인 김OO를 국민권익위원회에 부패 행위로 신고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신고 확인 내역이 담긴 이미지도 첨부했다.

김희재는 해군 군악대 복무 시절인 2019년 11월 모 미스터트롯 유한회사와 방송 연예 활동을 골자로 하는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미스터트롯이 본방송을 종영한 때부터 18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다. 김희재는 2020년 3월 14일 종영한 ‘미스터트롯’에서 7위를 차지했고, 3일 뒤인 17일 제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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