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뷸러스' 채수빈 "표지은 役, MBTI 궁합 나와 잘 맞았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더 패뷸러스' 채수빈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감독 김정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채수빈, 최민호, 이상운, 박희정,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더 패뷸러스'는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이날 채수빈은 자신이 연기한 표지은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예쁜 것들을 좋아하고 알아보는 능력이 있어서 명품 브랜드에서 과장으로 일하면서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일에 열정을 갖고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인물에 대한 MBTI까지 파악하고 연기했다는 그는 "MBTI가 유행이다보니 이젠 대본에도 캐릭터 분석에 도움이 되라고 MBTI가 적혀있는 경우가 있더라"며 "그래서 인물에 대한 성격들을 파악하기가 더 쉬웠던 거 같다. 표지은은 ENFJ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INFP인데, ENTJ와 궁합이 그렇게 잘 맞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 역을 해야만 했었던 거 같다"며 웃었다.

한편, '더 패뷸러스'는 23일 공개된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