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폭로, "엄태웅, 인형놀이 하며 컸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엄정화가 동생 엄태웅에 대해 깜짝 폭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엄정화, 김해숙, 유해진 등 영화 '마마' 주연배우들의 인터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정화는 지난번 인터뷰에서 엄태웅이 눈물을 흘렸던 것과 관련해 왜 울었는지 모르겠다면서 "나한테 엄마를 느꼈나?"라고 전했다.

또 최근 합류한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엄태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축구 경기를 하는 거 봤다. 공을 한 번도 못 차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집안에 딸이 셋이다. 엄태웅은 자기가 남자인 줄 모르고 컸다. 인형놀이하고. 고등학교 올라갈 때까지 언니라고 불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마마'는 오는 6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엄정화 ⓒ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