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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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피라냐 강에 빠졌는데…이시언 "잡지 마" 호소 (태계일주)

기사입력 2022.12.18 17:29 / 기사수정 2022.12.18 17:2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와 이시언이 피라냐 낚시 체험을 즐겼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와 이시언이 아마존 강에서 낚시를 즐겼다.

이날 기안84와 이시언은 배를 탄 채 '식인 물고기'로 유명한 피라냐 잡기에 나섰다. 낚시대로는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자 이들은 직접 그물로 피라냐를 가득 잡으며 행복을 느꼈다. 기안84는 낚시가 끝난 후 "수영하고 싶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배 타겠냐"고 질문했고 이시언이 노를 젓는 배 옆으로 기안84는 과감하게 강에 입수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수영해 강을 한 바퀴 돌았다. 이런 일이 인생에 또 있을까 싶다"며 아마존 강 수영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기안84는 체력을 소진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84은 "죽겠다. 내 옆에 있어라"라며 체력이 다 떨어졌음을 표했다. 결국 기안84는 이시언이 탄 배를 잡았고 이에 이시언의 배는 심하게 흔들렸다. 이시언은 "그거(배) 잡으면 안 된다. 잡지 마라"라며 소리를 쳤다.

스튜디오에서 당시의 모습을 보던 기안84는 "체력이 안 돼 물에 빠져 죽게 생겼는데, 잡으려고 하니까 잡지 말라고 하면 어떡하냐"며 섭섭함을 표했다. 

이시언은 기안84가 배의 뒷머리를 잡자 "가만히 있어라. 제발 가만히 있어"라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배에 매달려 "여기 악어는 없냐"며 "악어 있으면 진짜 X된다. 피라냐는 걱정 안 되는데 악어가 걱정된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시언은 기안84을 매단 채 힘차게 노를 저어 또 한 번 웃음을 낳았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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