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2022 S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유재석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차지하며 단단한 입지를 과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22 SBS 연예대상' 시청률은 1부 4.8%, 2부 4.5%, 3부 5.5%(전국 유료가구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유재석이 대상으로 호명된 3부 시청률은 이날 SBS 전체 시청률 중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유재석은 SBS 장수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무려 12년 간 이끌며 롱런 행진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런닝맨'에서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하며 간판 예능 자리를 꾸준하게 지켜내고 있다.
특히 이번 대상은 개인 통산 19번째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미 3사 연예대상을 휩쓸며 '최다 수상자' 역사를 써내려온 유재석이지만, 19번째 대상을 받으며 "또 한 번 마지막 끝까지 달려보겠다" 외치는 다짐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런닝맨' 팀은 유재석과 김종국이 올해의 커플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유재석은 "연예대상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지만, 커플상은 처음"이라며 "어떤 상보다 뜻깊고 기쁘다"고 흡족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의 프로그램'상까지 차지하며 간판 예능의 존재감을 과시, 2022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