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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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후배 류현경의 엄마 역 제의에…"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1.05.07 11:56 / 기사수정 2011.05.07 11:5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배우 전수경이 대학 후배인 류현경의 엄마 역 제의에 충격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마마'에서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모녀로 호흡을 맞췄다.

전수경은 최고의 소프라노로 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엄마 희경 역을 맡았다. 류현경은 공주 같은 엄마의 매니저이자 고등학교를 졸업 후 띠동갑 남편과 결혼, 20대에 유치원생 딸을 키우는 젊은 아줌마 은성 역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전수경과 류현경은 같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실제로는 17살 밖에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히 전수경은 극 중 캐릭터가 실제 나이보다 10살 이상 많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심했다.

사실은 너무 닮았기 때문에 미워할 수밖에 없는 엄마와 딸인 두 사람은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통에 촬영을 하면서 서로에게 진짜로 '어쩜 나한테 이럴 수 있을까' 감정이 복 받쳐 오를 정도로 서로에게 못 된 말을 내뱉어 촬영 현장 분위기가 썰렁해 지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전수경과 류현경의 '마마'는 사랑을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엄마와 딸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6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마마' 스틸컷]



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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