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5

[오늘의 화제] 위탄, 데이비드 오 탈락…백지영 종의 의상

기사입력 2011.05.07 04:5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6일 인터넷상에서는 '위대한 탄생 탈락자, '데이비드 오'로 결정', '백지영 종의 의상', '이주노 서태지 발언'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데이비드 오, '위대한 탄생' 탈락 "한국에서 음악하겠다"

'위대한 탄생'의 데이비드 오가 탈락해 도전을 마무리 지었다.

6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의 TOP5 데이비드 오, 손진영, 백청강, 이태권, 셰인은 'MBC 가요제' 명곡의 재해석에 도전했다.

이날 탈락자 선정에 마지막까지 남은 손진영과 데이비드 오 중 탈락자의 이름으로 데이비드 오의 이름이 호명됐다.

데이비드 오는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를 내세운 깔끔한 무대를 선보였으나, 멘토들에게 '선곡이 자신의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 '음정이 부정확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탈락이 결정된 뒤, 데이비드 오는 "한국에서 음악을 시작하는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데이비드 오는 "멘토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힘을 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에도 멘토 김태원의 제자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은 모두 합격해 기적의 행보를 이어갔다.


[화제 포인트] ▶ 데이비드 오는 위대한 탄생 파이널 라운드에서 무려 4명의 멘토들에게 선택되는가 하면, 싱어송 라이터의 재능과 훈남 이미지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경쟁자들에 비해 눈에 띄는 발전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데이비드 오의 탈락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의외의 탈락이었다" "선곡이 아쉬웠다"는 옹호파와, "실력 부족이었다" "여기까지가 한계였다"는 비난파로 나뉜 것. 탈락의 아쉬움에도, 한국에서 음악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② 백지영, 종이의상 입은 재킷사진 공개

가수 백지영이 새로운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 했다.

6일 공개된 8집 앨범 재킷 사진에서 백지영은 동화에서 나온듯한 '앨리스걸'로 분해 다양한 컬러의 종이로 만들어진 미니 드레스를 입고 각선미를 자랑한다.

'페이퍼 하트(Paper Heart)'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의상은 국내 톱 스타일리스트 최혜련이 제작 및 스타일링을 맡았으며, 종이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제작한 옷이다.

특히 스타일링을 맡은 최혜련은 "백지영은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실제로 알고 보면 종이처럼 쉽게 찢어질 것 같은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어 이런 여린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 재킷은 국내 최초로 톱클래스 스타일리스트 5명 (리밍, 전효진, 최혜련, 한혜연, 홍연)이 백지영의 정규 8집을 위해 다섯 가지 콘셉트로 스타일링한 프로젝트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비주얼디렉터인 채한석 스타일리스트가 디렉터를 맡았다.

지난 4일부터 5가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8집 앨범 재킷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백지영의 8집 앨범은 오는 5월 19일 음원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화제 포인트] ▶ 눈에 띄는 앨범 재킷은 가수들의 오랜 생존 전략 중 하나다.

파격적인 행동을 콘셉트로 내새운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앨범 재킷에 자신의 올 누드 사진을 싣는가 하면, 최근에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엽기적인 모습까지 선보였다.

엽기 듀오 노라조는 화투 패를 재킷 사진으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 가수 서인국은 파격적인 패티쉬 룩의 앨범 재킷 사진 공개 후 성형 논란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③ 이주노, 서태지 발언 "은퇴 후 LA행 이지아와 관련 없어"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이주노가 서태지-이지아와의 LA행 루머와 관련해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주노는 "사실 은퇴를 발표할 때 모든 준비가 철저하게 돼 있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주노는 "미국 LA로 향하는 티켓과 공항까지 가야 하는 헬기까지 모두 준비했었다"며 "은퇴발표를 하자마자 한강에서 헬기를 타고 공항 안으로 바로 들어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미국까지 14~15시간까지 가는데 세 명 모두 아무 말도 못했다"며 "미국 공항에서 내린 후에 자주 가던 거리에 딱 섰을 때 우리의 미래에 대해 처음 얘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주노는 '이지아 씨 때문에 서태지씨가 LA로 향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정황을 보면 그런 것 같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반대다"며 "미국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다가 이지아를 만난 것 같다"며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이주노는 "당시 양현석은 LA에 있겠다고 하고 나는 뉴욕으로 가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지만 서태지는 행보조차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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