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일당백집사’ 김하언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15일 백동주(이혜리 분)의 손길에 깨어난 고인 서영철(최재환)의 모습을 포착했다. 백동주를 바라보는 서해안(송덕호)의 서늘한 눈빛은 위기감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백동주와 김태희는 서해안이 피의자 서영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고인이 된 서영철, 그리고 형의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서해안의 예상 밖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피의자 서영철의 죽음으로 그날의 진실은 더욱 미궁에 빠졌다. 그런 가운데 백동주의 분장실에서 깨어난 고인 서영철의 모습은 파란을 예고한다.
백동주를 향한 날 선 눈빛에는 왠지 모를 분노가 가득하다. 백동주는 죄를 지은 서영철이 깨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영철이 분노한 이유는 무엇이고, 그가 깨어날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백동주는 의문의 여인과 대화를 나눴다.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는 서해안의 서늘한 분위기도 포착됐다. 형의 영정 앞에서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 보였던 서해이 무슨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긴장감을 더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백동주는 서영철이 진범이 아닌 것 같다며 의문을 가졌다. 서영철에게 “두 번 다시 바로잡을 기회 없어요. 사실대로 얘기해주세요”라고 말하는 백동주의 모습은 또 다른 파란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부른다.
15일 방송분에는 김준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밝혀진다. ‘일당백집사’ 제작진은 “서영철이 깨어나며 모든 진실이 뒤집힌다. 상상도 못한 진실과 마주할 것”이라며 “백동주와 김태희의 팀플레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일당백집사’ 14회는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아이윌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