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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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미래 배우자? 경비행기 프러포즈 하고파" (신랑수업) [종합]

기사입력 2022.12.14 22: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신랑수업' 박태환이 미래 프러포즈를 위해 파일럿인 매형을 찾았다.

14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자신의 매형을 찾아가 경비행기를 조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태환은 매형을 찾은 이유에 대해 "나중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비행기에서 프러포즈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얼마나 좋아할까. 많이 감동받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매형에게 물어볼겸 찾았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매형과 함께 비행기를 닦기 시작했다. 박태환의 매형은 "비행을 잘하려면 비행기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생각해서 대하면 잘할 수 있다. 그래서 비행기를 애인처럼 잘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환은 매형에게 경비행기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내가 선수 시절에는 내가 결혼을 할 사람을 만나면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을 하면 메달 걸어주면서 프러포즈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거는 중계에도 남을 거고 기억에 남겠다 싶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으니까"라며 경비행기 프러포즈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매형은 "여자친구 생겼냐"고 묻자 박태환이 당황해하며 "내가 계획을 세우는 편이니까. 진짜 좋은 배우자가 될 거 같은 느낌이 들면 일사천리로 하고 싶은 마음에 계획을 세우는 거다"라며 해명했다. 

매형은 "누가 박태환의 배우자가 될지 모르겠지만 엄청 좋겠다. 최고로 멋있게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은 거 아니냐. 멋있다"며 칭찬했다. 

박태환은 매형에게 "내가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냐"고 묻자 매형은 "누나 같은 스타일 만났음 좋겠다. 누나가 남편한테는 잘 해주는 스타일이다. 잘 챙겨주고. 나는 가끔 얼굴을 잘 안 본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박태환이 "얼굴 안 봐서 누나를 이야기한거냐. 누나가 뭐하고 있는지 전화를 해 봐야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매형은 "나는 얼굴 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의 누나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우리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고 했을 때 망설임이 없었다"며 "물론 아름다우시면서 마음도 이쁘고 내조 잘하고 필수 조건은 깔끔해야 한다는 거지. 그래야 처남하고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후 박태환은 매형과 함께 경비행기에 탑승했다. 매형은 프러포즈 스폿으로 입파도를 보여줬고, 박태환은 "나중에 프러포즈하면 이쁜 곳에서 하면 되게 좋을 거 같다. 이래서 하늘 위에서 프러포즈 하나 보다. 우리 둘만의 시간이니까"라며 설레어했다. 

박태환의 매형이 박태환에게 조종을 부탁하자 박태환은 유심히 관찰하며 능숙하게 비행기를 조종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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