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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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 임시완 향한 애틋한 마음…눈물 보여 (아하아)

기사입력 2022.12.14 15: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이 임시완을 향한 애틋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지니 TV의 오리지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이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안대범(임시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이여름은 13일 방송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8회에서 안대범을 향한 억눌렀던 감정을 드러냈다. 안대범, 김봄(신은수), 허재훈(방재민)과 함께한 여행 속 현실감 있는 연기도 눈에 띄었다.



이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서 이여름은 허재훈이 음식이 든 캐리어를 버스에 두고 내린 탓에 굶을 위기에 처하자 복숭아 과수원 일을 도와 토종닭을 얻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요리된 닭이 아닌, 살아있는 닭을 받게 돼 경악했다.

그런가 하면 이여름은 안대범이 당구장 낙서 사건으로 힘들어한 이유가 자기 탓이라 생각해 미안해했다. 하지만 이여름은 걱정과 달리 자신을 위로하는 안대범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한밤중 옥상에서 맥주를 마시며 깊은 생각에 잠겼던 이여름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다급하게 안대범의 집으로 달려갔다. 이여름은 안대범과 마주한 뒤 “서울 잘 갔다가 오시라고요. 저 아직 영화 취소 안 했어요”라며 수줍은 진심을 전했다.

영상 말미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온 이여름은 수상한 낌새가 느껴진 옥상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래커로 낙서하는 황근호(김요한)를 발견, 긴장감 있는 분위기도 형성했다. 조용히 자리를 피하려던 이여름은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황근호를 촬영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그의 모습에 놀라 계단에서 떨어지기도 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ENA 채널에서 방송한다. 지니TV, seezn(시즌), tving(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지니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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