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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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최민식 "평범한 사람이 카지노에 발을 들이며 생긴 욕망 이야기"

기사입력 2022.12.14 11:24 / 기사수정 2022.12.14 11: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민식이 '카지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디즈니 플러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윤성 감독과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이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은 "(드라마에 대해) 너무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보실 때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어서, 대략 요약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웃으면서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라고 자신이 연기한 차무식을 소개했다.

이어 "누구나 갖고 있는 어떤 욕망, 그런 욕망을 너무 심하게 쫓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카지노라는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거기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좌충우돌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생을 살아오며 누굴 만나느냐 어딜 가느냐, 어떤 일을 접하느냐에 따라서 자기 자신도 모르게 나의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흘러간다는 것을 연기를 하면서 가만히 생각해봤다. 평범한 사람이 카지노에 발을 들이면서 끝없는 욕망을 향해서 질주하는 그런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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