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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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조정석=천재+바보…빈틈 있어서 귀여워"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12.13 10: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너는 내 운명' 결혼 5년차 거미가 남편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발라드의 여왕' 가수 거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조정석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서장훈은 "거미 씨가 성황리에 전국 투어 중인데 조정석 씨가 자꾸 듀엣을 하자고 제안한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 뮤지컬 배우 출신인 조정석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창력을 뽐낸 바 있다.

오상진이 "거미 씨 노래가 슬프고 이별 곡이 많지 않냐"고 우려를 표하자 거미는 "(남편이) 잘 소화하더라. 일단 본인이 많이 원하고 있고 제가 남자 가수들이랑 듀엣한 곡들은 다 할 줄 안다"고 털어놨다.

 

또한 조정석은 그동안의 인터뷰에서 '거미는 내 영원한 단짝', '거미에게 빠져 벗어날 수 없다' 등 거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면서 사랑꾼에 등극했다.

심지어 1시간에 한번 꼴로 전화를 한다고 밝혀 모두가 놀라워하자 거미는 "전화를 자주 해주는 편이다. 결혼한 지 오래된 선배님들이 작품 들어가고 나면 연락을 잘 안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어디서 촬영을 하고 뭘 하는지 틈틈이 알려준다"고 전했다. 

이지혜가 "그럼 오늘도 녹화 전에 통화를 했냐"고 집요하게 묻자 거미는 "오늘은 아직 전화가 안 왔다. 변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거미는 조정석이 매니저처럼 멘탈 케어를 도와준다고 고백했다. 

거미는 "제가 경연 프로그램 할 때 슬럼프에 빠져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너는 클래스가 달라'라고 항상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오늘 녹화를 앞두고 조정석이 어떤 응원을 해줬냐고 묻자 거미는 "편하게 솔직하게 재밌게 하고 오라고 말해줬다"며 미소를 지었다. 

"'내 얘기 하지마'라는 말은 안 했냐"는 질문에 거미는 "전혀 안했다. 막 해도 된다"고 답했고 이에 김숙은 "오늘 물어볼 게 100가지 정도 있다. 다 모아놨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거미는 조정석이 '너는 내 운명' 남편들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임창정의 유머러스함, 문재완의 긍정 에너지, 오상진의 스마트함까지 다 갖췄다고 한다. 원래 재밌는 건 알고 있는데 집에서도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거미는 "평소에도 재밌다. 그런데 여러분이 알고 계신 모습보다는 진지하고 과묵한 면이 더 많고 보수적이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조정석의 단점에 대해 거미는 "제가 항상 얘기하는 게 '천재적이면서 바보같다'고 얘기한다. 본인의 관심 분야는 습득력도 빠르고 집중력도 좋다. 그런데 관심이 없는 분야는 정말 모른다. 그런 면이 너무 귀엽다. 오히려 빈틈이 없으면 어려울 것 같다"며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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