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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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혜성, 작년 유격수 이어 2루수 GG 수상 'KBO 최초' [골든글러브]

기사입력 2022.12.09 18:28 / 기사수정 2022.12.09 20:10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지난해 유격수에 이어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석권했다.

김혜성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129경기에 출전해 164안타 4홈런 48타점 81득점 타율 0.318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유효투표수 313표 중 286표(91.4%)를 얻으며 압도적인 득표로 수상했다. 지난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김혜성은 올해에는 2루수 부문에서 수상을 하면서 KBO 역대 최초 유격수와 2루수 황금장갑을 모두 거머쥐었다.

수상 후 김혜성은 "이 상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린다. 올해 시즌을 치르면서 생각했던 목표를 이뤄서 굉장히 기쁘다. 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홍원기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부상을 입었는데 부상 때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트레이너님께 감사드린다. 팬분들께서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빨리 복귀한 것 같다"면서 "(유격수-2루수 수상을) 최초로 받게 되어서 기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받았는데, 내년에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얘기했다.

사진=삼성동,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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