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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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교육비 월 800+3일 연속 테마파크" 율희 교육관 '지적'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2.12.09 15:13 / 기사수정 2022.12.09 15:13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금쪽 상담소' 최민환, 율희 부부가 상반된 입장 차이를 보였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연예계 최연소 아이돌 부부 최민환과 율희의 고민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여전히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결혼 5년 차, 삼 남매의 부모인 아이돌 부부 최민환과 율희가 상담소 문을 두드렸다. 

아이돌 꽃미모를 자랑하며 등장한 두 사람은 연애할 때부터 쓰던 애칭으로 서로를 부르는가 하면, 가슴 설레는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달달함 한도 초과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걱정이 없을 것만 같던 두 사람은 아이들을 위해 뭐든 해주고 싶은 엄마 율희와 그런 아내의 육아관이 걱정되는 아빠 최민환의 견해 차이에서 오는 고민을 고백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율희는 "아이 3명 교육비에 월 800만원을 쓰고 있다. 어느 엄마나 아이들에게 다 그렇게 해주고 싶지 않냐"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여기에 최민환은 아이들을 위해 3일 내내 테마파크에 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함께 뭐든 잘 사주는 엄마 율희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율희가 아이에게 최대한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어하는 '대량 제공 육아'를 하는 것 같다고 분석, '대량 제공 육아'의 문제점을 덧붙이며 율희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원인을 파헤쳤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두 사람의 육아 가치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한참을 생각하던 율희는 최근 첫째 재율이로 인해 일어났던 사건을 언급, 어떤 가치관으로 아이들을 이끌어야 하는지 딜레마에 빠졌다고 고백하며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교육기관에서 트러블이 생길 경우 초보 부모들이 명심해야 할 대처법에 대해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가 육아 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율희의 성향에 대해 짚어내자 율희는 작은 일에도 크게 반응해 과하게 받아들이고 혼자 결정하는 게 어려워 남편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인정했다.

이를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보이던 오은영 박사는 율희가 자율적인 행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동 의존적' 성향이라 분석, 이같은 사람은 혼자서 결정할 때 두려움을 느끼고 의지하는 사람의 판단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율희는 과거 연예계 활동 시절을 언급하며 선택권 없이 지내 온 날들을 회상했다.

오은영 박사는 "나의 기준이 정립되지 않으면 자신과 배우자 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율희의 마음을 헤아렸다.

계속해서 심층 상담을 이어가던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 사이 또 다른 문제점을 발견했다. 

율희는 "진지한 이야기만 하면 싸운다"며 "남편이 술김에 자신에 대한 서운한 감정들을 털어놓더라"라고 밝혔고, 최민환은 "평소에 참고 산다"며 율희와 입장 차이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이 '이것'과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며 뼛골 조언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교육관 문제 뒤에 가려져 놓치고 있던 두 사람의 핵심 문제점을 완벽히 분석했는데, 과연 오은영 박사가 바라본 최민환, 율희 부부의 문제점과 200% 만족 상담을 이끌어 낸 부부 특급 솔루션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아이돌 부부 최민환, 율희 편은 9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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