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4 23:14 / 기사수정 2011.05.04 23:1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추신수의 아내 과거 메모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추신수 선수는 4일(한국시각)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가운데 예전 방송에서 아내 하원미 씨가 남긴 메모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하원미 씨는 2009년 11월 방송된 MBC스페셜 467회 '추신수, 마침내 메이저리그를 치다' 편에 출연해 남편을 향한 헌신적인 내조로 주목을 끌었다.
방송에서 그녀는 추신수 선수와 미국에서 머물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냉장고에 밑반찬과 보양식 등을 채워 넣고 "사랑한다. 열심히 응원하고 있겠다. 당신이 세상에서 최고다"고 메모를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술 많이 드시지 마세요. 절대 술 먹고 운전하지 마시구요!!"라는 메모가 남겨져 있는 내용이 이번 사고와 함께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추신수 선수는 지난 2일 새벽(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의 셰필드레이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적발돼 체포됐다.
당시 추신수는 현지 법정 음주운전 기준치인 0.08%의 2.5배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10%의 만취상태로 오는 6일 셰필드레이크 시법원에 출두해 공판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MBC'스페셜'방송 캡쳐, O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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