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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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러시아 유학시절 사경 헤맨 사연은?

기사입력 2011.05.04 16:02 / 기사수정 2011.05.04 16:0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배우 박신양이 러시아 유학시절 사경을 헤매는 위기의 순간이 있었음을 고백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박신양은 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 출연해 데뷔 17년만에 자신의 생활을 공개하며 연기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박신양은 "'과연 내가 언어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실험해 보고 싶어.알파벳을 외우면서 러시아에 갔다"고 러시아 유학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의 삶은 고난의 연속으로 박신양은 "학교 다니느라 바쁜데 연극을 하다 보니까 자꾸 못 먹게 됐고 시간이 석 달 정도 지나니까 감기 때문에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심각하게 사경을 헤매는 지경이 된거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제작진은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냐"고 묻자 박신야은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왜 안했겠냐"며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신양은 이날 영화 '약속'에 출연하기 전에 급류에 떠내려 갈뻔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박신양 ⓒ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캡처]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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