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임주환에게 아들이 있는지 확인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1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이상준(임주환)에게 아들이 있다는 내용이 적힌 쪽지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집 앞에서 이상준을 기다렸고, 두 명의 학생들은 김태주에게 "이거 어떤 여자분이 전해드리래요"라며 쪽지를 건넸다.
김태주는 "누가요?"라며 물었고, 학생은 "모르겠어요. 마트 앞에 지나가는데 그러시더라고요"라며 밝혔다. 김태주는 쪽지를 펼쳤고, 쪽지에는 '이상준에게 아들이 있습니다. 내가 엄마예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후 김태주는 이상준에게 쪽지를 보여줬고, "어떤 여자가 나한테 주라고 했대. 지나가던 학생들이 주더라고. 마트에서 어떤 여자가 전해주라고 했다면서"라며 설명했다.
이상준은 "어떤 여자라고는 말 안 하고?"라며 의아해했고, 김태주는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집하고 나를 알고 있는 것 같아. 이 대문에서 나오는 여자한테 주라고 했대"라며 설명했다.
이상준은 "지난번보다 더 지독한 스토커네"라며 혀를 찼고, 김태주는 "너 아들 있어?"라며 질문했다. 이상준은 "우리가 예전에 결혼했으면 다 큰 아들이 있었겠지"라며 부인했고, 김태주는 "그렇지. 네 팬이 오늘 결혼 기사 보고 화가 많이 났나 보다. 질이 나쁜 팬이네"라며 털어놨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