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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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거 속였다" 던, 현아와 결별 후 루머에 '법적 대응'

기사입력 2022.12.01 17:24 / 기사수정 2022.12.02 08:4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던이 현아와 결별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앞서 현아는 지난달 30일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던과의 결별을 직접 알렸다.

이에 던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쿨하게 결별을 인정했다.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연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이기에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은 많은 대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 역시 관심사였다. 결국 결별 이유를 둘러싼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고, 1일 던은 개인 계정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던은 "길게 말 안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라며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라고 현아를 감쌌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유튜브 채널로 허위사실 루머가 담긴 영상을 캡처해 담았다.

영상에는 던 계정으로 보이는 공간에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다. 저와 연애 중에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다. 아이의 존재도 숨겼다. 고등학교 때 잠깐 동거했다고 하는데 그리고 낙태도 했다고 한다. 너무 배신감이 든다. 사소한 거짓말도 얼마나 많은지 미치겠네 진짜"라는 내용의 가짜뉴스 글이 담겼다.



다음은 던이 남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던입니다. 길게 말 안 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닙니다.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현아, 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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