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천국에서 온 편지'로 인터넷상에서 재미로 인생에 대해 알아보는 사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KBS 2TV '스펀지 제로'를 통해 소개된 '천국에서 온 편지'로 인해 '지옥에서 온 편지', '인생 그래프' 등의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천국에서 온 편지'는 일본의 uremon.com에서 서비스하는 사이트로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미래의 자신이 보낸 메시지가 도착한다. 미래의 자신은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수명이나 인생의 주요 전환점이 되는 시기와 내용 등을 알려준다.
지난 2010년 '스펀지 제로' 방송에서는 개그맨 이휘재가 2042년 70세의 나이로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한다는 예견이 나왔으며 개그맨 허경환은 96세까지 장수한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와 반대로 '지옥에서 온 편지'는 지옥에서 사람의 미래를 예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어로 된 사이트에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번역기 등을 이용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최근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가 화제로 떠오르자 한글판 사이트도 생겨났다.
인생 그래프는 스펀지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나이에 맞게 인생의 굴곡을 보여주는데 이름 석 자를 넣으면 나오기 때문에 정확성보다는 이 역시 재미로 해볼 만하다.
[사진 = 천국에서 온 편지 ⓒ KBS '스펀지 제로 캡처. 지옥에서 온 편지 ⓒ uremon.com, 인생 그래프 ⓒ nsquaresoft.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