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상윤이 윤유선을 찾아가 눈물을 쏟았다.
3일 방송된 MBC <짝패> 26회분에서는 동녀(한지혜 분)에게 천둥(천정명 분)과 뒤바뀌었음을 고백한 귀동(이상윤 분)이 생모 막순(윤유선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귀동은 어린 시절부터 연모해온 동녀에게 천둥과 얽힌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혼인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아버지 김대감(최종환 분)이 친아들인 천둥을 통해 후손을 이어가고 싶다며 넌지시 동녀를 천둥과 맺어주고 싶다는 의중을 내비쳤기 때문.
어쩔 수 없이 동녀를 내치게 된 귀동은 슬픔을 못 이긴 나머지 생모인 막순을 찾아가 "어머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습니까? 어머니 마음을 몰랐습니다"라고 그동안 모질게 대했던 일들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눈물을 흘렸다.
귀동은 모든 게 다 자기 탓이라며 울부짖는 막순의 손을 잡고는 막순과 함께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래적 수장이 된 천둥이 고창현감을 습격하기 위해 암행어사로 분장한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상윤, 윤유선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