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소개팅 실패 원인을 분석한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2회에서는 이상준이 일일 스승 박영진을 초대해 미래의 아내를 위한 사랑꾼 수업을 받는다.
이날 이상준은 박영진의 방문에 대해 내 주변에 있는 유부남 중 가장 자상해서 배우려고 초대했다고 밝힌다. 잠시 후 박영진이 도착하자, 이상준은 '일일 스승'을 대접하기 위해 앞치마까지 두르고 요리에 몰두한다.
하지만 그의 요리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며 잔소리 폭탄을 투하한다고. 이에 이상준은 "잠깐만요! '동물의 왕국' 봐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현장을 초토화시킨다는 후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마친 이상준은 박영진의 지도하에 사과 깍기에 도전한다. 이때 이상준은 사과와 칼, 쟁반을 거실로 가져와 사과를 깎기 시작하지만, 박영진은 "사과를 담을 접시는 어디 있냐"고 지적한다. 그러자 이상준은 "사과 오마카세"라고 말하며 바로 깎은 사과를 박영진에게 건네 폭소를 안긴다.
이후 두 사람은 연애와 관련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상준은 "소개팅에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이유가 뭘까?"라고 속내를 털어놓자, 박영진은 "전 여친한테 물어보자"고 권한다.
이에 이상준이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데, 과연 이상준이 전화한 '그녀'는 누구인지, 그녀가 바라본 이상준은 어떤 남자인지, 이들의 대화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신랑수업'은 3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