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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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김태균, 나란히 안타…임창용 3세이브

기사입력 2011.05.03 18:05 / 기사수정 2011.05.03 18:05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이승엽(오릭스)과 김태균(지바 롯데)이 안타를 쳐냈고 임창용(야쿠르트)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승엽은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6타석 만이자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서 벗어난 이승엽은 타율을 1할 5푼으로 끌어올렸다.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니혼햄 선발 다르빗슈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이승엽이 친 타구가 2루수와 우익수 사이로 떨어지는 듯 보였지만 우익수 양다이강의 멋진 호수비로 아웃 처리됐다.

하지만 7회에는 기어코 안타를 때려냈다. 2사 1루 상황에서 다르빗슈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 이승엽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뽑아냈고,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됐다.

반면 김태균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진가를 과시했다.

김태균은 3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8회 대주자와 교체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태균은 4회초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로 좌월 2투타를 쳐냈다. 6회, 7회 범타로 물러난 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김태균은 타율을 2할 9푼 6리로 끌어올리며 3할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한편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은 3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3세이브째를 올렸다.

[사진 = 김태균, 이승엽 ⓒ SBS CNBC 제공]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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