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K텔레콤이 3G와 LTE 등 통신망 분야에 2조 3천억 원을 투자한다.
SK텔레콤은 3일 당초 2조 원이던 연간 투자계획을 3천억 원 늘려 총 2조 3천억 원으로 규모를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3천억 원을 3G와 LTE 등 통신망 고도화에 전액 사용해 네트워크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3G의 용량증설 등을 통해 데이터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LTE등 차세대 망으로의 빠른 진화로 데이터 서비스 속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3월 말 기준 535만으로 2010년 연말에 비해 36% 증가했으며, 3G 고객의 데이터통화량은 3월 말 기준 3600테라바이트로 2010년 연말에 비해 57% 이상 증가했다.[
[사진 = LTE 시연 모습 ⓒ SK텔레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