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소이현이 안 놀아주면 우울증 와…제일 좋은 친구"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평양냉면에 와인 드셔보셨나요? 궁합이 장난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스크린 골프 내기에서 소이현에게 패배한 인교진은 "얼굴이 어두워도 이해를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들이 온 곳은 유명한 평양냉면 식당. 소이현과 인교진은 평양냉면과 함께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편 인교진은 "내 친구들이 그러더라. 나는 와이프랑 맨날 같이 다니거든. 근데 사람들이 하나같이 '가족들이랑 그렇게 같이 다니는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라고 두 사람을 향한 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의 인교진이 "난 있잖아. 와이프가 나랑 안 놀아 주면 바로 우울증이 온다"고 하자 소이현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라며 "사람들이 말하는 거 들어보면 '와이프랑 어떻게 그렇게 다니냐"고 하는데 그럼 와이프랑 다니지 누구랑 다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부부는 취미를 같이 공유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골프를 다시 언급했다. 이에 인교진은 "이기면 좋은데 지면 좀 그렇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골프를 가르쳐 준 입장에서 뿌듯하지 않냐는 질문에 인교진은 금새 "뿌듯하다. 사실은 진짜 뿌듯하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소이현이 "둘 다 승부욕이 강해 어떻게든 서로 이기려고 한다"고 하자 인교진은 "소이현 씨 술 한 번 이겨보려다 죽을 뻔 했다"면서도 "결혼해서 다행이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